올해 초에 차박 매트, 경량체어 등 몇가지 물품만 구매 후 차크닉을 다녀와 보았습니다. 주위 오신 분들을 보니 타프 or 텐트 등을 피칭해서 편하게 쉬시는 모습을 보고.. 차박용 텐트를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그 와중 눈에 띄게 된 아이두젠 a4 차박 텐트! 그러나 바쁜 일정으로 인해 한동안 캠핑, 차박을 잊고 지내다가 이번에 지인과 시간이 맞아 캠핑을 떠나기로 약속을 잡고 몇달을 고민만 하던 텐트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a4 + 투어링패키지, 그라운드시트, 슈퍼돔 + 우레탄패키지를 구매하였는데 이번 캠핑에는 a4 + 투어링패키지만을 사용했습니다. 주문한지 이틀만에 도착을 해서 수령한날에 테스트 피칭을 해보았는데 피칭이 유튜브 영상으로 보던것보다는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지인의 텐트 보다는 조금 더 쉽게 피칭이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대망의 캠핑날, 퇴근 후 저녁시간에 캠장에 도착을해서 후레시 불빛에 의존해서 피칭을 하였는데, 테스트 피칭을 해보았던 경험때문인지 훨씬 수월하게 피칭을 할 수 있었습니다.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텐션이 짱짱하지 못한데.. 몇번 더 해보면 익숙해질거같아요! (2명이서 20분? 걸렸습니다.) 이너 텐트도 성인 남자 두명이서 엄청 여유롭게 누워서 잘 수 있었습니다. 바닷가 근처라 바람이 많이 불었는데 튼튼합니다! 캠핑 당일 기온이 떨어져서 추울까 걱정했었는데, 이너텐트 내부는 추운 기운이 없었습니다. 겨울되기전에는 더 추워지더라도 핫팩 + 침낭으로 버틸 수 있을거같아요. 전실공간이 매우 넓어서 필요없는 짐들은 다 제 텐트 전실공간에 집어넣고 사용하였습니다. 또한 높이도 높아서 답답한 느낌이 전혀 없었습니다. 문을 열었을때 개방감도 엄청납니다. 이번에는 잠만 텐트에서 자고 대부분의 시간을 외부 화로대 옆에서 보냈는데요. 날씨가 조금 더 추워지면 충분히 텐트 내부에서 생활 할 수 있을거같아요. 펙은 미리 사가야 할거같아요. 첫 텐트라 가지고 있던 펙이 없어서 기본 동봉 펙을 사용했는데 이야기 들은대로.. 진짜 급하지 않고는 사용하기 힘듭니다. 색상도 매트 브라운 색상이라 크게 오염되지 않으면 티도 안날거같아요! 실물도 사진보다 훨씬 이쁘게 보였습니다. 슈퍼돔 + 우레탄패키지는 색상을 잘못보고 시켜서 교환요청해드렸습니다. 오늘 교환 해서 배송해주신다고 연락왔네요! 이번달 말에 또 한번 다녀오기로 했는데, 다음번 갈때는 차량 도킹이 아닌 자립텐트로 피칭 해볼 예정입니다. 매우 기대되네요.

2022-10-13 에 등록된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구매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