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첫 피칭을 나갔습니다. 3월 중순에 캠핑을 잡아놨지만 캠핑을 꼬드긴 친구와 번개로 캠크닉으로 가볍게 다녀왔습니다. 남쪽지방이고 바닷가 지역이라 동네에 한적한 캠핑장으로 당일 치기로 갔는데... 역시나 너므너므 좋네요~ 생각보다 전 캠핑 체질이었어요~ㅋㅋㅋ 일단 유투브 영상으로 공부를 미친듯이 하고 갔기때문에 몸이 텐트를 보자마자 자동으로 반응하여 피칭에 팩4개 박는것까지 10분컷으로 끝났어요. 친구가 너무 자연스러워 당황스럽다며~ㅋㅋㅋ 당일치기라 베스티블은 설치하지 않고 그냥 텐트에 다 셋팅했습니다. 짐하나씩 들고와 선반 조립하고 에어매트 세팅하고 침낭에 이불에 너무 아늑하니 좋았습니다. 오전에 보슬비부슬부슬 내려 비 맞고 셋팅했는데 강수량이 적은 비라 플라이나 그런것 없이 그냥 뒀는데 방수도 잘되었습니다. 우레탄창을 2개 준비했는데 우중에 설치하느라 짐꺼내는 순서대로 붙여 경치랑 상관없이 좀 쌩뚱맞게 붙여졌지만 적당한 개방감과 아늑함이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다음 캠핑도 너무 기대가되네요~

2023-03-02 에 등록된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구매평